주식회사 비피유홀딩스(서울소재, 대표이사 오상균)와 비즈블리즈(미국 유타주 오렘소재, 대표이사 카를로스 아트 네바레즈)는 신개념 검색 소프트웨어 GO!의 개발과 출시를 위한 전략적 계약을 21일 체결 했다. 
 
GO!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검색, 분석할수 있다. 또한 기존의 정형화자료 뿐만 아니라 비정형화 자료 모두에서 빅데이터의 집계 및 분석이 가능하며 이는 민간기업 수준으로는 세계 최고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출시 되는 제품의 범위는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프로세스 컨트롤, 기업전산 통합 및 기타 미션 크리티컬 영역의 모든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다. 
 
저명한 IT기술전문가이며 비즈블리즈의 공동 설립자 카를로스 아트 네바레즈는 “기업과 개인들은 인터넷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사업 기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방법을 찾기 위해 수년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제 GO! 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GO!는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와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구글 검색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업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속도에 있어 거의 실시간(near real-time) 작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near real-time : 기존 검색은 약48시간 이전의 자료는 검색할 수 없지만 GO!는 15초 전의 자료까지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GO! 는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한 방식을 학습하며 적응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사용자 정의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현재 GO! 는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필요한 검색 결과를 통합된 하나의 보기로 표시하여 사용자의 편의성 또한 높이고 있다. 이미 GO! 는 빅데이터 시장에서 거대 기업들로 부터 강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GO! 의 제품군을 강화하고 확장하는데 공동 투자 및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피유홀딩스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개인사용자에 대한 특화 부분의 개발 뿐만 아니라 기업용 시장에 대한 개발을 맡고, 비즈블리즈는 기본기능의 개발 및 이미 미국에서 상용화 한 꿈의 클라우드 기술인 플로트클라우드/플래시어레이시스템을 탑재하여 GO!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비피유홀딩스는 이번 계약에서 명시된 GO! 를 비롯한 모든 라이센스의 재판매권을 갖기로 하였다. 비피유홀딩스는 이 계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인 GO! 를 시장에 조기 출시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GO! 의 기능을 확장, 발전 시킨다는 애초 회사 설립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 
 
또한 비피유홀딩스는 앞서 언급한 GO! 기능의 확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 타입의 빅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프로세스 통제, 기업전산통합 및 기타 미션 크리티컬 영역에서도 새로운 빅데이터의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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