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완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이 공학회 관계자 및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사장 앞에서 취임사를 발표하는 장면.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파워트레인부문 박병완 부사장이 2014년도 한국 자동차공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병완 회장은 지난해 11월,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2014년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9일 역삼동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학회, 학계,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에 취임했다.
 
▲ 박병완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발표하는 장면.
 
이날 박병완 회장은 “한국 최고의 자동차공학 학술기관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5년간 자동차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학회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이래 학회 재무 부회장, 총무 부회장, 대회협력 부회장 및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장 등 공학회 내의 주요 직책들을 두루 역임했다.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 좌) 사장과 스티브 클락 (Steve Clarke/우) 기술연구소 부사장이 박병완 부사장의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있는 장면.
 
박 회장은 지난 1990년 대우자동차 입사 이후 국내는 물론, 독일, 영국 등 해외연구소에 자동차공학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해왔다. 또한 2006년부터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개발담당 전무를 역임했으며, 이어 2009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으로 승진, 현재까지 해당 부문을 이끌고 있다.
 
▲ 한국자동차공학회 박병완 신임회장이 학회 관계자들 및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Sergio Rocha/우측 세번째) 사장과 함께 취임을 축하하고 있는 장면
 
한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공학 학술기관으로, 자동차공학에 관한 학문 및 기술 발전을 통한 전반적인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1978년에 설립됐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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