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www.volvocars.co.kr)는 볼보자동차와 폴스타(Polestar) 레이싱 팀이 오는 4월 24일부터 덴마크 Jyllandsringen(쥴랑스링겐)에서 2010 STCC (Swedish Touring Car Championship)의 첫 레이스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New Volvo C30, 2010 STCC 시즌 첫 스타트

2009 스웨디쉬 투어링카 챔피언십(STCC)에 출전해 절반에 가까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볼보자동차 폴스타(Polestar)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 역시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 타이를 방어를 목표로 더욱 새로워진 New C30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프론트 엔드가 더 길고, 낮고, 넓어져 눈에 띄는 획기적인 전면부 디자인 변화를 시도한 신형 C30은 더욱 강한 지면 압력이 프론트에 전달되어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보다 업그레이드되었다.

볼보-폴스타 팀의 기술 책임자인 앤더슨은 “볼보자동차의 윈드 터널에서 수 많은 시간을 보내며, New C30의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업그레이드된 New C30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볼보-폴스타 팀의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티안은 “프론트와 리어 서스펜션, 엔진, 공기역학 요건 등 신형 모델의 모든 요소를 점검했다. 모든 개선사항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모든 신규/개량 부품의 신뢰성을 확인했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2009 STCC에서의 압도적인 성과에 큰 역할을 했던 시즌 전 테스트 프로그램 역시 2010년 시즌을 앞두고 더욱 강화하여 이미 3000km의 트렉 테스트를 마쳤다. 일반적인 STCC 경주에서 각 드라이버는 150km 정도를 주행한다.

볼보자동차 폴스타 레이싱 팀은 2007년에 휘발유가 아닌 바이오에탄올이라는 녹색 연료를 사용해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에는 가장 빠른 자동차가 독일이나 영국 자동차가 아니라 바로 볼보자동차 임을 입증했었다. 또한, 09년에는 볼보자동차 양산 모델에 적용되는 녹색 DRIVe 기술이 경주에서도 다른 차량을 압도할 수 있음을 선보였다. 이는 단지 경주에서 점수를 얻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성과라 볼 수 있다.

 

 

전승용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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