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치지점, ‘카&트릭아트’ 주제로 국내 대표작가 작품 15점 전시

현대차 ‘대치 H·Art 갤러리’가 트릭아트를 활용해 전시장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치지점에서 ‘카&트릭아트 (Moment of false: Car & Trick Art)’를 주제로 국내 대표 작가의 작품 15점을 전시하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9’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성필, 김지훈, 김기훈 등 현대미술 작가 3인이 현대차를 작가 고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대중성 있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2차원(평면)인 작품을 3차원(입체)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재미있는 사진 연출을 할 수 있는 예술기법인 ‘트릭아트’를 활용한 것으로, 평면 그림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착시현상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갤러리를 찾은 사람들이 작품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차는 대치지점 H·Art 갤러리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트릭아트 예술작품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갤러리에 전시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매달 아이패드 미니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치 H·art 시즌9’은 이날부터 3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Art 갤러리 등 색다른 시도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골프, 커피, 키즈 카페, 플라워, 골프 티칭 클리닉 등 다양한 테마지점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예술, 고객이 함께하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써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문화 예술을 통해 고객과의 감성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대치 H·Art 갤러리’는 2010년 10월 ‘시즌 1: Motor & Art Harmony 展’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시즌 8: 고갱과 그의 친구들 展’을 진행하는 등 4개월 단위로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대대적인 후원에 나서는 등 문화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산업의 교류를 통해 감성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