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권에서도 초겨울 추위가 바짝 다가옴에 따라 서울에서 가장 근접한 스키장인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이하 지산리조트)가 12일부터 본격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지산리조트는 어제 오늘 새벽 기온이 영하로 내려감에 따라 제설기를 가동하여 리조트 내 슬로프를 조성하고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지산리조트는 11월 말로 이번 시즌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지산리조트는 서울 강남에서 차로 40분 거리로 매년 스키, 보드 마니아들이 퇴근 후 야간, 심야 스키를 즐기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한편, 지산리조트는 총 연장 7300m, 7~30도의 다양한 경사로 구성된 10면(주슬로프 7면, 보조슬로프 3면)의 슬로프와 4인승 및 6인승 등 총 5기의 고속 리프트를 보유하여 초보자부터 상급자 모두가 여유롭게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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