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가 중동 지역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2일, 싼타페가 오만 자동차 전문지 ‘오토만 매거진’이 최근 발표한 ‘2012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중동 판매를 시작한 신형 싼타페는 내외관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측은 이번 선정이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선전하고 있는 중동 고급차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중동 지역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총 4119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12.7% 증가한 231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 중동 시장에서 총 30만5800대를 판매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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