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기아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K5(현지명 옵티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전 K5의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K5에서 옥의티로 지적되던 헤드램프 내부 디자인이 변경됐고, 테일램프 또한 반짝이는 LED 타입에서 면발광 타입으로 변경 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테일램프의 구성이나 사이드스커트, 몰딩, 옆면 에어인테이크 형태 구조물 등이 모두 새롭게 변경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인해 K5의 디자인 또한 K3와 K7을 비롯한 다른 기아차들과 패밀리룩을 굳건히 하게 됐다. 

▲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실내는 바둑판무늬 스티치를 적용한 가죽시트에 8인치 내비게이션 화면과 4.3인치 LED 계기반 등이 적용돼 고급감을 더하고 있다. 

기아차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기아차 유럽 디자인 센터 팀과 함께 작업한 이 모델은 3/4분기에 미국 시장에 판매 될 예정이라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현대차그룹 담당자들은 밝혔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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