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마칸
▲ 포르쉐 마칸

지난달 포르쉐의 소형 SUV 마칸(Macan)이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는 모습이 일본의 한 매체에 의해 촬영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 차량에는 포르쉐 카이엔과 비슷한 헤드라이트와 리어콤비네이션램프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이엔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은 마칸임이 분명하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이 차는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으로 아우디에 장착된 것과 같은 디자인의 휠이 장착됐고, 보닛 또한 카이엔의 것과 달리 굴곡 없이 매끈한 타입으로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크게 기울어진 뒷문과 오버행이 길다는 점에서 마칸의 디자인이 들여다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칸의 섀시와 파워트레인은 아우디 Q5와 동일하지만, 여기 220마력 직렬 4기통 터보엔진과 295마력의 3.6리터 V6 엔진, 370마력의 3.0리터 V6 트윈터보가 제공된다. 물론 기존 아우디 Q5와 같은 190마력 가솔린 엔진 및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SUV 마칸의 서스펜션과 운동성능은 카이엔에 비해 훨씬 가볍고 활발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튜닝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연말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7300만원(5만유로) 이하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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