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BASF)는 자동차 시트 디자인 국제 공모전인 ‘싯다운.무브(sit down. move.)’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스프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규모의 자동차 시트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동차 디자인이나 자동차 시트(sea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트 디자인과 안전, 비용, 기능, 중량 감소, 자원 절약, 승차감, 인체 공학 등 다양한 측면을 모두 복합적으로 고려한 디자인을 시상하며, 이 요소 중 최소 한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시트 디자인을 핵심 메시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유명 산업 및 자동차 디자이너인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 켄 기요유끼 오꾸야마(Ken Kiyoyuki Okuyama) 그리고 데이브 라이온(Dave Lyon)이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분의 지역 대표들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 바스프 시트공모전 펼쳐

이번 공모전은 바스프와 디자인패브릭(designfabrik)이 공동으로 기획한 공모전으로, 울트라미드(Ultramid)와 같은 열가소성 수지부터,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발포 폴리프로필렌 폼 등 바스프의 다양한 혁신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자동차 주요 소재를 제공하는 바스프는 제조업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이미 상용화된 자동차 시트 개발과 시트 디자인 연구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모전 제출 마감은2013년 1월 30일까지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지역별 우승자 중에서 최종 선정을 받은 글로벌 우승자 1인은 2013년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의 디자인 나잇(Design Night)에서 직접 소개되며 1등 상금 6000유로(850만원), 지역 우승자 2명은 각각 3000유로(약425만원)씩 수여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www.designfabrik.basf.com/sitdownm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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