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와 불가리의 합작품 '옥토 마세라티'…무려 4천4백만원

마세라티 공식 수입원 FMK는 10일, 마세라티와 불가리가 합작해 제작한 최고급 시계인 ‘옥토 마세라티(Octo maserat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옥토 마세라티는 7월부터 국내에 한정 수량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4천4백만원이다.

옥토 마세라티는 올해 초 열린 ‘2012 제네바모터쇼’와 세계 최대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 월드’에서 공개되며 최상의 품질과 정밀한 기술력, 우아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높은 인기를 모았다. 

▲ 옥토 마세라티(좌)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S

옥토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고유의 블루 컬러와 M 라인의 차량 시트 커버 디자인을 카프스킨 가죽 스트랩에 적용하는 등 마세라티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됐다.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수직 슬릿을 포인트로 디자인 된 다이얼은 고도로 정교한 샹플레베(에나멜링 기술) 기법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 되었고, 투명한 케이스 백에는 마세라티 트라이던트(삼지창) 심볼이 새겨져 있다.

또, 8각형의 베젤에 맞는 완벽한 사이드를 만들기 위해 케이스밴드에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통합시켜 완벽하게 균형을 맞췄다. 

FMK는 옥토 마세라티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 공식전시장에서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옥토 마세라티’를 전시한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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