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인 전기차 A2

아우디는 6일(현지시간), 15일 독일에서 개최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 예정인 A2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우디 A2는 BMW가 개발한 전기차 i3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형 전기차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A2는 i3가 출시보다 2년 늦은 2015년에나 양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우디 A2는 85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최대토크 27.5kg·m를 앞바퀴에 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9초며, 공인 연비는 약 40km/l에 달한다. 또, A2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한 번 충전 시 최대 201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은 가정용 240볼트를 이용해 4시간 가량이 충전하면 된다. 

A2 콘셉트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카본파이버)로 제작돼 차체 무게는 약 1150kg에 불과하며,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에 탑승객들의 간섭을 최소화 하는 독립형 시트와 수납공간이 적용됐다.  

▲ 아우디의 전기차 A2의 랜더링 이미지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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