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이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GV70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MLA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리어램프, 새롭게 디자인된 휠, 신형 머플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된다.

GV70는 제네시스 콤팩트 SUV다. GV70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간 판매량 2만9000~3만2000대 수준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GV70는 글로벌에서도 국내와 유사한 판매량을 보인다. GV70 경쟁 모델은 벤츠 GLC, BMW X3, 아우디 Q5가 대표적이다.

GV70 부분변경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됐다. 부분변경으로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신형 GV70 전면부에는 MLA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스포츠 패키지 기준 공기흡입구 크기를 키우고 재설계된 범퍼 등이 탑재됐다.

GV70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측면부 위장막이 사실상 없는데,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기본형과 스포츠 패키지에 새롭게 디자인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방향지시등은 이전 범퍼에서 테일램프로 위치를 옮겼다. 신규 범퍼에는 이전 세로형에서 가로 형상인 머플러가 배치됐다.

GV70 부분변경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OLED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디지털 룸미러 등 브랜드 최신 사양 적용이 예고됐다. 신형 GV70 파워트레인은 2.5 및 3.5 가솔린 터보, 2.2 디젤로 운영된다. 3분기 중 전기차 부분변경이 투입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