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3세대 파나메라 실내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세대 파나메라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대시보드 미니멀리즘 기어레버 등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다양한 PHEV 옵션을 제공한다. 오는 24일 공개된다.

3세대 파나메라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실내에는 포르쉐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심리스 형태의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조작 방식이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스티리밍 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다.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스크린 필터 기능을 갖췄다. 대시보드 패널 전체에 앰비언트 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미니멀리즘 기어레버가 탑재됐다.

터치식 공조기와 다이얼식볼륨 컨트롤러, 아날로그 스포츠 크로노 시계 등을 제공한다. 전반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한 2열 전용 터치 스크린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파나메라 풀체인지는 이전 세대처럼 2열 레그룸과 거주성이 강조된 익스클루시브 롱휠베이스가 운영된다. 

3세대 파나메라는 레이스 텍스(Race-tex)와 페피타(Pepita) 패브릭 소재가 조합된 실내 장식 옵션을 제공한다. 파나메라 풀체인지에는 다앙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이 얹어질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25.9kWh로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업그레이드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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