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은 잘생겨진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실내 11인치 디스플레이와 8인치 디지털 계기판 추가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인증이 완료된 상태로 이르면 상반기 출시된다.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전면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 등 최근 국내 사전계약이 시작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유사한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전면부 보타이 엠블럼은 중앙 크로스바로 이동했다. 포착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RS 트림이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RS는 레이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겼다.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 블랙 루프, RS 엠블럼, 블랙 스키드플레이트, 블랙 사이드미러, 19인치 신규 휠 등 RS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트림도 함께 출시될 예정인데, 액티브는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모델로 RS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제공된다.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실내에는 쉐보레 최신 레이아웃이 사용됐다.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 8인치에서 11인치로 커졌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와 공조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자동 긴급 제동, 전방 보행자 제동, 차선 유지 보도 등이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기존과 같다. 최고출력은 156마력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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