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2023년형 G90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형 G90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으며, 일반 모델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 옵션이 추가됐다. 가격은 9407만원이다.

2023년형 G90 가격은 일반 모델 9407만원, 롱휠베이스 1억6757만원이다. 제네시스는 G90 2023년형 일반 모델에 기존 롱휠베이스 모델에만 탑재됐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 옵션을 추가해 여유로운 동력 성능과 넓은 고객 선택권을 제공한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최고출력 4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2023년형 G90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주차 충돌방지 보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뒷좌석 도어도 자동으로 닫을 수 있게 기능이 개선됐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 선택시 21인치 신규 휠을 탑재할 수 있으며, 퍼퓰러 컬렉션, 프리미엄 컬렉션, 프레스티지 컬렉션 등 패키지가 신설됐다. 뱅앤올룹슨 사운드는 엔진 진동을 실시간으로 측정, 소리로 변환해 엔진 사운드를 제공하는 ESEV를 지원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