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C40 리차지는 264만원, XC40 리차지는 254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각각 356km, 337km다. 4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가격은 6292만원부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따라 C40 리차지 6391만원, XC40 리차지 6296만원으로 출시됐다. 국고보조금은 C40 리차지 264만원, XC40 리차지 254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보조금 외에 지자체별 보조금을 포함할 경우 실구매 가격은 5천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5년/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보품 교환 서비스와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선 소프트웨어는 15년간 무상 지원된다.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78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C40 리차지 상온 356km, 저온 251km다. XC40 리차지는 상온 337km, 저온 243km다. 듀얼 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408마력, 최대토크는 67.3kgm다. 최고속도는 180km/h로 제한됐다. 전기 모터 쿨링 시스템,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가 적용됐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C40 리차지 1500대, XC40 리차지 500대가 사전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요에 맞춰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미국보다 890만원 낮은 가격과 풀패키지의 상품성을 완판 이유로 분석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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