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브랜드 피스커가 SUV 오션을 공개했다. 오션은 독특한 내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562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는 279~550마력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든 창문을 열어주는 캘리포니아 모드를 지원한다. 가격은 약 4400만원부터다.

오션의 최하위 트림인 스포트의 가격은 3만7499(약 4400만원)달러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402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79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가 소요된다. 스포트는 CATL에서 공급하는 인산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울트라 트림의 가격은 4만9999달러(약 5900만원)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547km를 주행할 수 있다. 울트라 트림은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된 듀얼 모터 사양으로 합산 총 출력은 540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가 소요된다. 사륜구동 방식이다.

익스트림은 6만8999달러(약 8100만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562km다. 듀얼 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550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가 걸린다. 울트라와 익스트림에는 CATL의 니켈 망간 코발트 전지가 포함된 하이퍼 레인지 배터리가 적용된다.

익스트림은 태양광 충전 시스템인 솔라 스카이 루프가 기본이다. 피스커는 솔라 스카이 루프로 일반적인 맑은 하늘에서 주행거리를 연간 최대 2400km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 휠에는 최적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위해 브릿지스톤에서 특별 제작한 타이어가 탑재된다.

전면부 윈드실드를 제외한 모든 창문과 루프가 열리는 캘리포니아 모드를 지원한다. 오션의 전장은 4640mm다. 실내에는 9.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1인치 디스플레이,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됐다. 레이더, 초음파 센서 및 카메라로 구동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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