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코리아는 신형 S클래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S클래스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관 디자인과 안락함,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실내를 특징으로 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디지털 라이트, 뒷좌석 에어백, 후륜 조향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1억4060만원부터다.

신형 S클래스는 국내에서 S350d, S400d 4MATIC, S500 4MATIC, S580 4MATIC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4060만원, 1억6060만원, 1억8860만원, 2억1860만원이다. 신형 S클래스는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 충돌 안전성 등을 갖췄다.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S350d와 S400d 4MATIC은 각각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과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S500 4MATIC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Q부스트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35마력, 최대토크는 53kgm다. S580 4MATIC은 4.0리터 V8 M17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이너-V에 위치한 2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및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 등 전동화 기술이 포함됐다. 최고출력은 503마력, 최대토크는 71.4kgm다.

신형 S클래스 전 라인업은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서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조향각이 최대 10도로 콤팩트카 수준의 차체 조작이 가능하다.

신형 S클래스의 외관은 벤츠 최신 디자인 언어가 입혀졌다. 특히 헤드램프당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로 구성된 디지털 라이트가 최초로 적용됐다. 실내에는 12.8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2.3인치 3D 계기판, 최신 버전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S580 4MATIC는 뒷좌석 쇼퍼 패키지가 기본이다.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 앞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등받이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신형 S클래스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프리-세이프+ 및 임펄스 사이드 등이 기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