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월 출시를 앞둔 XC90·XC60 T8 R 디자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XC90·XC60 T8 R 디자인은 시스템 총 출력 405마력의 PHEV 모델로 기존의 T8 인스크립션 대비 1000만원 저렴하다. 가격은 XC60 7100만원, XC90 9290만원이다.

XC90·XC60 T8 R 디자인의 PHEV(T8) 파워트레인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대토크는 40.8kgm(2200~5400rpm), 전기모터의 최대토크는 24.5kgm(0-3000rpm)다.

XC90·XC60 T8 R 디자인은 R 디자인 특유의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완성하는 시그니처 디자인룩과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하이글로시 블랙 색상으로 마감된 전면부 R 디자인 전용 가로형 그릴 및 사이드 미러캡, 그린하우스, 루프레일 등이 탑재됐다.

또한 R 디자인 전용 스포츠 섀시를 통해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기존 모델 대비 더 커진 타이어와 휠로 SUV 특유의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R 디자인 전용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과 스포츠 페달,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인테리어 인레이를 메탈 메시 소재로 변경했다. XC60에서는 버스팅 블루 메탈릭 컬러가 독점으로 제공된다. 또한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추가됐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XC90·XC60 T8 R 디자인 에디션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볼보자동차만의 다이내믹 SUV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공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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