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021 A7 55 TFSI e를 공개했다. A7 55 TFSI 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최고출력 367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드 최대 주행거리는 최대 40km(WLTP)다. 북미 기준 가격은 7만5895달러(약 9100만원)다.

A7 55 TFSI e 콰트로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5kW 출력의 전기모터, 7단 S트로닉 변속기로 구성됐다. 시스템 총 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0.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1250rpm부터 발생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104개의 파우치 셀로 이뤄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14.1kWh다. 전기모드로 최대 40km(WLTP)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35km/h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에 적용돼 적재공간 손실을 최소화했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1235ℓ다. A7 55 TFSI e에는 울트라 기술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기 에너지 충전은 전륜구동으로 이뤄진다.

배터리는 400V 급속 충전으로 완충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230V 월박스 혹은 가정용 충전기로는 7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A7 PHEV가 도심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자동으로 전기모드로 전환한다. A7 PHEV의 외관에는 S라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스포츠 시트, 4-Zone 공조기, 아우디 버츄얼 콕핏, PHEV 전용 디스플레이, 19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제공된다. 또한 카메라와 레이더, 내비게이션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전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능이 추가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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