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아테온 부분변경의 티저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아테온 부분변경은 전면부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특히 공간 활용성을 높인 슈팅 브레이크 모델이 추가됐다. 아테온 부분변경은 이달 24일 공개된다.

클라우스 비 쇼프 폭스바겐그룹 디자인 총괄은 "아테온 슈팅 브레이크를 통해 속도와 파워트레인의 파워, 공간 사이에 새로운 균형을 만들었다. 또한 아테온 세단과 함께 역동적이고 우아하며 유연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테온 부분변경은 전면부 변화가 크다. LED 주간주행등이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의 엠블럼까지 이어졌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며, 범퍼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부분변경인 만큼 측면부는 기존과 유사하지만, 신규 휠이 적용된다.

새롭게 도입된 슈팅 브레이크는 아테온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투박한 이미지의 일반적인 왜건과 달리 아테온 슈팅 브레이크는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폭스바겐 파사트 바리언트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테온 부분변경에는 최고의 연결성을 보장하는 폭스바겐 최신 인포테인먼트(MIB3) 시스템과 강화된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적용된다. 새롭게 추가된 Travel 어시스트는 장거리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으로 조향, 가속 및 제동 범위를 210km/h까지 높였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테온 부분변경과 슈팅 브레이크는 기존과 같은 2.0리터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배기가스 배출을 낮추고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총 출력 215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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