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4시리즈(G22)가 공식 공개를 앞두고 유출됐다. Bmwblog SNS를 통해 실내외가 공개된 신형 4시리즈는 전면부 키드니 그릴의 크기가 세로로 대폭 확대된 새로운 스타일이 확인된다.. 실내는 신형 3시리즈와 같은 구성으로 388마력의 M440i가 도입된다.

신형 4시리즈는 전면부 키드니 그릴이 세로형태로 적용됨에 따라 1970년대 6시리즈(E9) CSL 모델 이후 수직형 그릴이 채택된 BMW 최초의 쿠페가 됐다. 후면부는 신형 8시리즈의 디자인과 유사하며, 실내는 3시리즈(G20)를 계승한 BMW 라이브 콕핏이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선셋 오렌지, 산레모 그린 등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14개로 운영된다. 신형 4시리즈는 3시리즈(G20) 대비 전고는 57mm, 무게 중심은 21mm 낮아진다. 전방 캠버 각도를 0.8도 더 기울이고 뒷차축을 23mm 넓혀 코너링 성능을 크게 높였다.

신형 430i에 적용된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을 발휘한다. 최적화된 NoX 촉매 컨버터가 새롭게 장착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으로 유럽의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했다. M패키지 적용시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M440i xDrive의 6기통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88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낮은 rpm부터 10초간 최대 11마력의 부스트 출력을 제공한다. 최대 160km/h까지 전기모터로 가속할 수 있다.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후륜에 모든 동력을 배분한다. 또한 적응형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후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가 기본 적용된다. BMW M 레이스 트랙 전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요소가 민첩하고 정밀한 핸들링을 중점 셋업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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