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오는 6월 1일부터 A6 45 TFSI 콰트로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A6 45 TFSI 콰트로의 스타터 발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시행된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3275대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리콜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독일 아우디 본사로부터 특정 조건에서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 합선으로 인한 차량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한 통보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28일 리콜 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9년 10월 23일부터 2020년 5월 21일까지 판매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2544대, 45 TFSI 콰트로 731대 총 3275대다. 리콜은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를 신규 부품으로 교체해주며, 수리에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우디코리아는 리콜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리 예약 일정에 따른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해당 차량의 차주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고객센터 또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예약,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 뉴 A6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넓은 차체와 우수한 성능 및 연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45 TFSI 모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는 37.7kgm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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