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6시리즈 GT 외관 디자인이 일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이 게재한 6시리즈 GT는 오는 27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6시리즈 부분변경 모델로 BMW LCI 모델 특유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 개선 등 세련된 변화가 확인된다.

신형 6시리즈 GT의 전면부는 5시리즈 부분변경과 유사한 분위기다. 현행 6시리즈 대비 얇아진 헤드램프에는 신규 LED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전면부 범퍼 디자인도 새롭게 변화를 줬으며, M 스포츠 패키지 트림에는 대형 공기흡입구 등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비교적 변화가 적은 후면부는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실내 변경도 최소화된다. BMW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실내를 구성하는 마감 소재의 변화를 통화 고급감 상향과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형 6시리즈 GT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5마력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디젤 엔진이 적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출력 382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도 제공된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27일 5시리즈와 6시리즈 부분변경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다. 2020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변경된 것으로 월드 프리미어 차량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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