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부분변경이 오는 5월 공개에 앞서 추가 디자인이 공개됐다. 5시리즈 부분변경은 램프류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 변화, 12.3인치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특징이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행성능이 강화된다.

BMW는 신형 5시리즈를 2020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20 부산모터쇼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공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BMW가 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시리즈 부분변경의 외관은 LCI 모델의 변화 특성상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테일 변경과 함께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변경된다. 키드니 그릴은 디자인 변화와 함께 크기가 소폭 확대되는 등 신형 7시리즈와 유사하게 변경된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실내는 신형 X5 및 X6를 통해 선보인 BMW의 최신 12.3인치 iDriv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실내를 구성하는 마감 소재의 변화를 통해 고급감 향상과 함께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개선이 이뤄진다. 비슷한 시기 벤츠 E클래스 부분변경의 출시도 예정됐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돼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특히 7시리즈 PHEV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550e(가칭)가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394마력, 전기만으로 50km 주행이 가능하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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