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2시리즈 그란쿠페는 BMW 특유의 스포티하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실용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20d 어드밴티지 4600만원, 220d 럭셔리 488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3월부터 진행된다.

뉴 220d는 BMW 트인파워 터보 4기통 디젤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7.5초가 소요된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3.9km/ℓ(도심 12.1, 고속도로 16.8)다.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전장×전폭×전고가 4526×1800×1420mm로 로&와이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1시리즈와 동일한 전륜 플랫폼을 사용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는 기본 430리터로 분할 폴딩시트가 적용돼 다양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2시리즈 그란쿠페는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과 함께 프레임리스 윈도우를 적용했다. 전면에는 BMW의 새로운 디테일이 가미된 LED 헤드램프와 독특한 형태의 키드니 그릴이 위치한다. 후면에는 8시리즈 그란쿠페 등 쿠페 라인업과 통일된 슬림한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먼저 선보인 1시리즈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운전자 중심의 콕핏과 전자식 계기판, 계기판과 동일한 높이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센터터널에 집중된 조작부와 전자식 기어노브, 그리고 독특한 패턴으로 점등되는 엠비엔트 라이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밖에 2시리즈 그란쿠페는 음성명령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후진 어시스트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도로 위의 제한속도 표지판을 감지해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크루즈 컨트롤(제동 기능 포함) 등이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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