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가 MINI JCW 컨트리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MINI JCW 컨트리맨은 큰 차체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활용성, 최고출력 306마력의 강력한 성능까지 갖춘 MINI의 고성능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6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MINI JCW 컨트리맨은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의 MINI JCW 컨트리맨보다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10.2kgm가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시간은 5.1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복합연비는 9.6km/ℓ(도심 8.6, 고속 11.0)다. 또한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 및 기계식 디퍼렌셜 락이 장착돼 안정적인 주행에 도움을 준다.

MINI JCW 컨트리맨의 전면 범퍼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추가 냉각기를 장착해 엔진의 고성능과 브레이크 내구성을 위한 냉각 성능을 높였다. 또한 후면에 리어 스포일러를 공기역학적인 기능을 더해 공기저항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MINI JCW 컨트리맨은 휠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했다. 19인치 JCW 서킷 스포크 투톤 경량 알로이 휠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해 JCW 모델 특유의 개성을 녹여냈다. 이와 함께 외관 곳곳에 JCW 엠블럼을 적용해 일반 MINI 컨트리 모델과 차별화 했다.

더불어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옵션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을 비롯해 컴포트 액세스, 파킹 어시스턴트 등 각종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MINI JCW 컨트리맨에는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 최적의 변속 시점, 엔진 회전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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