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의 프리미엄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이 10일 공식 출시됐다. DS 3 크로스백은 올해 초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DS 7 크로스백'에 이어 선보인 모델로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기술의 조화가 특징으로 프렌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담았다.

DS 3 크로스백은 3가지 상위 트림으로 출시됐다. 쏘시크 테크팩(So Chic + Tech pack) 3945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4242만원, 그리고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된 그랜드시크는 4340만원이다. 12월 출고시 5년/10만 km 보증연장과 소모품이 제공된다.

DS의 아방가르드 철학을 기반으로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DS 3 크로스백은 예술품 같은 완벽한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콤팩트 SUV다.

특히 DS 3 크로스백은 엔트리급인 B-세그먼트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첨단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으로,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이를 위해 가치소비를 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DS 3 크로스백은 전장 4120mm, 전폭 1770mm의 안정적인 차체비율, 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했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는 그릴과 크롬라인의 DS 윙스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다.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와 매끈한 옆모습을 연출하는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스크롤링 방향지시등, 컬러에 변화를 준 보디와 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페시아와 터치형 조작버튼, 에어컨 송풍구는 DS만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한 나파가죽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셰 장식의 크롬 등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PSA그룹의 새로운 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밀도 폼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음향기업 포칼(FOCAL)이 DS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12개 스피커가 지원된다.

인스퍼레이션으로 불리는 실내 테마는 2가지로, 페블그레이 룩셈부르크 패브릭과 나파가죽을 사용한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에 다이아몬드 스티치를 더한 리볼리 인스퍼레이션, 워치스트랩 패턴의 나파가죽시트, 펄 스티치 마감의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으로 구성된다.

DS 3 크로스백은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레벨2 자율주행기술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는 동급 최초 사양이다.

또한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유로앤캡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 각각 96%, 86%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모든 트림에 7인치 풀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비롯해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매트릭스빔이라는 DS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헤드램프로 빛을 강조하는 DS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해 상향등을 유지할 수 있다.

DS 3 크로스백은 1.5리터 블루 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를 발휘한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복합연비는 15.6km/ℓ(도심 14.5, 고속 17.0)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