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250~350만원 가격 오른다

2019-01-01     박수현 기자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칸(KHAN)의 주요 사양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오는 3일 출시될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용량은 최대 700kg까지 가능하며, 서스펜션은 2가지 타입이 병행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대비 250만원~350만원 인상된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함 데크 길이는 1610mm로 렉스턴 스포츠 대비 310mm 늘어난다. 적재용량은 렉스턴 스포츠의 400kg에서 500~700kg으로 대폭 향상돼 100~300kg 추가 적재가 가능하다. 서스펜션은 5-링크와 리프 스프링 2가지 타입이 함께 운영된다.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렉스턴 스포츠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사양으로 적재함 확대를 통해 100kg의 추가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700kg 사양의 경우 리프 스프링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무거운 짐 적재시까지 커버한다. 리프 스프링 타입은 1톤 트럭에도 사용된다.

트림 구성은 5-링크가 적용된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기반 2개 트림, 리프 스프링이 적용된 어드벤처와 프레스티지 기반 2개 트림이 운영된다. 가격은 5-링크 모델은 2990만원~3370만원, 리프 스프링 모델은 2840만원~3000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대비 250만원~350만원 높게 책정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2.2리터 4기통 LET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2WD를 기본으로 4WD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