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8일,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쉐보레 스파크를 첫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파크는 국내 경차 중 최초로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모델이 돼 올해 중순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판매된다.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본부인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했으며, 한국지엠의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북미 시장에서 스파크는 1.2리터 DOHC엔진을 장착한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만2995~1만4795 달러(약 1530~1736만원) 수준이다.

▲ 북미 수출용 스파크 1호차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성능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 고연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북미 시장에서도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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