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TV 뉴스 영상 / 폭스 웹사이트 캡쳐

'대구 YF쏘나타 급발진'으로 알려진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 판이 이를 보도한데 이어  이번에는 FOX 뉴스가 이 영상을 그대로 보도했다.

'한국 정부, 급발진에 대한 조사 공식 조사'라는 제목의 이번 보도는 2분 이상 계속됐으며, 폭스TV는 사고 영상과 함께 비명소리를 그대로 노출하는 등 이 사건을 자극적인 시각으로 다뤘다.

이는 지난 14일 국토부가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민관합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이번 급발진에 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고의 급발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유튜브에 게재된 YF 쏘나타 급발진 영상은 총 200만 클릭 이상의 조회수가 기록되고 있다. 또 각국의 네티즌들이 1721건의 댓글을 남기는 등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재생산 되고 있는 형국이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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