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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퍼의 슬로캠핑] 용인 연미향마을 캠핑장, 캠핑은 놀이다
2012년 05월 17일 (목) 15:48:23 솔로캠퍼 g107801@naver.com

어린 아이와 함께 하는 캠핑이라면 ‘놀이’를 간과할 수 없다. 자연, 맛, 향이 어우러진 마을에서 왁자지껄 가족 캠핑을 떠났다.

농촌의 정을 느껴요, 연미향마을

전국에 캠핑장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인기몰이를 하는 곳도 드물다. 용인 '연미향마을'은 자연, 맛, 향이 어우러진 곳이란 뜻이다. 원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두창리, 중문리 등을 묶어 '독성권역'으로 불렀는데 2004년 농촌종합지역개발 사업에 선정되면서 '연미향마을'로 이름을 지었다.

캠핑장을 연 건 2011년 4월이다. 원래 마을은 친환경 슬로푸드 체험만 진행했었다. 우렁이농법을 도시민과 함께 체험하고 된장, 메주, 손두부 등 시골집 밥맛을 선보였다. 알음알음 체험객이 찾아왔지만 다른 농촌체험과 차별화하기에는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시청 직원이 "체험마을 시설을 이용해 캠핑장을 열면 어떻겠느냐"는 조언을 듣고 문을 연 캠핑장이 ‘대박’이 났다.

   
▲ 체험장 앞쪽 사이트. 그늘이 부족하고 시끄럽다.

왁자지껄 가족 캠핑에 안성맞춤, 연미향마을

캠핑장은 밤늦게까지 떠들썩한 분위기다. 하루 종일 캠핑장에 설치된 스피커로 대중가요가 흘러나오고 체험이 열린다는 방송도 수시로 울려 퍼진다. 그래서 조용한 캠핑을 즐기는 이보다 다양한 체험거리를 찾아오는 ‘가족캠퍼'가 많다.

   
▲ 숲속 사이트. 마을 체험장 곳곳에 원두막이 설치돼 있다.

마을의 자랑거리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주말에는 1시간에 한 번꼴로 체험교실을 연다. 떡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와 같은 슬로푸드 체험부터 인형, 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캠핑객에게는 따로 체험비를 받지 않고 열린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정월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을 연다. 우리 고유 명절에 맞는 전통 체험을 열어서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것. 마치 주말마다 캠핑장에서 마을 잔치가 열리는 느낌이다.

캠핑장은 최대 40동까지 텐트를 칠 수 있다. 크게 3곳의 사이트로 나뉜다. 가장 조용하고 아늑한 곳은 숲속 사이트다. 체험관 옆 언덕에 사이트가 있다. 여름에는 나무그늘이 시원하게 형성된다. 따로 구획을 나눠놓은 것은 아니어서 자리를 잘 잡는 것도 중요하다.

   
▲ 숲속 사이트

체험관 앞쪽에도 사이트가 있다. 일반 오토캠핑장처럼 차를 일렬로 대고 옆 공간에 텐트를 칠 수 있다. 개수대 등이 가까워 편리하지만 숲속만큼 조용하지는 않다. 여름에는 그늘도 부족하다. 체험관 옆쪽 너른 마당에도 텐트를 칠 수 있다. 공간이 넓어 사이트 구성은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축제장으로 가는 길이 바로 옆에 있어 시끌벅적하다.

   
▲ 체험장 움집

가는길

영동고속도로를 타면 양지나들목에서 나와 17번국도를 타고 진천방향으로 7km를 더 온다. 독성리에서 태영CC방면으로 좌회전하면 슬로푸드체험관이 보인다. 내비게이션에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22번지'를 입력하면 된다. 031-332-8226

기타정보

캠핑장은 최대 40동까지 텐트를 칠 수 있다. 크게 3곳의 사이트로 나뉘는데 가장 조용하고 아늑한 곳은 숲속 사이트다. 10~15동 정도 텐트를 칠 수 있다. 여름에는 나무그늘이 시원하게 형성된다. 따로 구획을 나눠놓은 것은 아니어서 자리를 잘 잡는 것도 중요하다. 숲속 사이트 안쪽에 조금 더 조용한 공간이 있다. 차를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곳도 있지만 공간이 좁을 경우 짐을 내리고 차를 주차장에 세워야 한다.

   
▲ 마을 슬로푸드체험장. 메주가 걸려있다.

체험관 앞쪽에도 5~10동 정도 텐트를 칠 수 있다. 텐트 바로 옆에 차를 세울 수 있다. 개수대가 옆에 있어 편리하다. 주차장도 비교적 가깝다. 체험관 옆쪽 너른마당에도 텐트를 15동 가량 칠 수 있다. 그늘이 전혀 없어 여름에는 불편할 수 있다. 또 눈꽃축제장이 바로 옆에 있어 떠들썩하다. 온수, 전기 모두 사용 가능. 1박 캠핑료는 1가족당 2만5000원이다. 방문객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 캠핑을 하면 마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에 따로 참여할 경우 5000~1만원 정도 체험비를 따로 내야한다.

   
▲ 인형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연미향마을 캠핑장의 단점은 소음이다. 하루종일 캠핑장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철지난 대중가요가 흘러나온다. 마을 안내 방송도 수시로 한다. 연미향마을 캠핑장은 ‘조용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보다는 어린아이와 체험을 즐기는 ‘가족 캠퍼'에게 더 적합하다. 

홈페이지/ www.yeonmihy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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