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9일 인천시 송도 하모니로(路) 일대에서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Santa Fe)’의 신차발표회 개최했다.

신형 ‘싼타페’는 2005년 싼타페(CM)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모델이다.

신형 ‘싼타페’는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1.0kg·m의 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kg·m의 2.2 디젤 엔진(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두 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장치(LP-EGR) 등 연비 효율을 높여주는 각종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13% 넘게 연비를 향상시켰으며, 친환경 배기규제인 유로-5 배기규제를 만족한다.

이를 통해 ▲2.0 디젤 엔진 장착 모델은 17.0km/ℓ, ▲2.2 디젤 엔진 장착 모델은 16.1km/ℓ(이상 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확보함으로써, 최근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 신 연비기준 시 2.0 모델은 14.4km/ℓ, 2.2 모델은 13.8km/ℓ)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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