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다음달 3일, 성북구 성북동에 마련된 ‘R8 GT 라운지’에서 아우디 R8 GT 스파이더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역동감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이 장착된 오픈탑 스포츠카 R8 GT 스파이더는 아우디의 슈퍼카 R8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이다.  또, R8 GT 스파이더는 전세계 333대 한정 생산되는 모델이다.

R8 GT 스파이더는 정교하면서도 경량의 설계요소들이 적용돼 기존 R8 스파이더보다 100kg 이상 가벼운 1650kg의 무게를 자랑한다. 소프트 톱과 리어 스포일러, 후면 범퍼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경량으 버킷 시트를 적용해 차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높였다.

▲ 아우디코리아가 전세계 333대 한정 생산되는 R8 GT 스파이더를 국내에 출시한다

R8 GT 스파이더에는 5.2리터 V10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60마력(8700rpm), 최대출력 55.1kg·m(670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항시 4륜구동인 콰트로 시스템과 R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속도 317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다.

아우디 R8 GT 스파이더의 가격은 유럽 기준 약 3억2500만원(20만7800유로)이다.

▲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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