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의 다양한 최첨단 사양이 서서히 공개되고 있다.

기아차는 18일,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빛’을 테마로 한 K9의 첨단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신기술은 특히 헤드램프 등 ‘빛’과 밀접하게 관련 사양들로, 운전자의 안전을 밝혀주는 동시에 K9의 최첨단 이미지를 부각시켜주고 있다.

이 같은 사양 적용으로 K9은 기존 대형세단과 차별화 된 진보된 품격과 가치를 지닌 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 헤드업 디스플레이

K9에 적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는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최첨단 사양이다.

▲ K9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K9’에 적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속도, 도로 주행 시 경고 사항, 턴바이턴(Turn by Turn, 간이형 방향표시 방식) 내비게이션, 후측면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안내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주행 시 운전자가 바라보는 시야 범위 안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위치해, 운전자가 클러스터 또는 센터페시아의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시선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K9에 적용되는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이다.

▲ K9의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 시 핸들의 움직임, 차량속도, 차량 기울기 등 실제 세부적인 주행조건에 따라 헤드램프 내 빔의 조사각과 범위가 일정한 패턴으로 자동 조절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준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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