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8일,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뒷바퀴 브레이크의 작동여부를 감지하는 스위치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브레이크 등(stop lamp)이 점등되지 않거나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8년 7월 1일에서 2011년 9월 16일 사이에 제작돼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된 FLHR(로드킹) 이륜자동차 외 12차종 1228대이다.

▲ 할리데이비슨 로드 글라이드 울트라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7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수입사인 기흥모터스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기흥모터스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할리데이비슨 12차종 1228대 리콜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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