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궁극의 스포츠 스쿠터’ 신형 티맥스 출시

야마하, ‘궁극의 스포츠 스쿠터’ 신형 티맥스 출시

발행일 2012-02-28 13:06:24 김상영 기자

국내외에서 ‘궁극의 스포츠 스쿠터(Ultimate Sport Scooter)’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야마하 티맥스(TMAX)의 풀체인지된 신형 모델이 출시됐다.

야마하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지난 25일,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본사 전시장에서 슈퍼스포츠 스쿠터인 ‘뉴 티맥스(NEW TMAX)’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나섰다.

▲ 야마하, ‘궁극의 스포츠 스쿠터’ 신형 티맥스 출시

티맥스는 스쿠터와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장점을 모두 갖춘 모터사이클로 2001년 처음 등장했다. 등장 직후부터 '즐거움과 럭셔리함, 스포츠 투어러의 핸들링 성능을 모두 갖췄다'는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10여년간 럭셔리 스포츠스쿠터와 빅스쿠터의 대명사로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세대가 바뀐 ‘뉴 티맥스’는 전에 있던 어떤 스포츠스쿠터보다 강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다이내믹 성능을 극대화한 차체, 새롭게 정의된 모터사이클 수준의 강력한 파워와 최고의 편안함과 핸들링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전에 비해 배기량이 증가된 신형 530cc 엔진, 벨트 주행 시스템, 더 가벼운 차체 등으로 라이더에게 최고의 가속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여기 더 넓은 직경의 바퀴와 적응형 서스펜션은 다양한 종류의 도로에 민첩하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세팅됐다.

이로서 도심의 막히는 도로의 스트레스를 가뿐하게 날려버릴 뿐 아니라 주말마다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도 탁월하고 편안한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다.

▲ 야마하 신형 티맥스

마무리 터치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각 부위의 디자인이 모두 이전에 비해 향상 됐으며, 특히 샤프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계기반, 이전에 비해 개선된 신형 헤드라이트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스크린 등이 눈길을 끈다.

‘뉴 티맥스’는 그동안 밸런스 피스톤의 형상과 재질이 이전에 비해 향상돼 특유의 정숙성을 유지하면서도 연비까지 향상시켰다. 밸런스 피스톤은 진동과 정숙성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부품으로 야마하 티맥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뉴 티맥스’의 개발 총책임을 맡은 나오키시가와(Naoki Segawa)는 "이전의 티맥스도 이미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모델이어서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우리의 도전은 어떻게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이전 모델의 장점을 해치지 않을까라는 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나오키시가와는 "티맥스는 한쪽 측면으로는 스포츠 모터사이클처럼 움직이고, 한쪽으로는 맥시 스쿠터처럼 움직이는 양면성을 두루 갖춘 사이클"이며 "복잡한 도심의 교통에서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가볍게 움직여지는 동시에 교외로 나갈때나 와인딩로드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최고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야마하스포츠코리아 김희철 사장은 "야마하 티맥스는 단순히 숫자의 스펙을 뛰어넘는 주행의 즐거움은 물론 편안함과 안정성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갖춘 스포츠스쿠터"라면서 "상징적인 제품일 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모든 것을 두루 갖춘 모델인 만큼 올해 판매 목표치는 1000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야마하 ‘뉴 티맥스’의 판매가격은 1588만원(부가세포함)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은 750S 르망을 5일 공개했다. 750S 르망은 르망 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향상된 트랙 퍼포먼스를 위한 새로운 MSO 하이 다운포스 키트, 루프 스쿱과 전용 휠, 르망 전용 브랜딩 등을 탑재했다. 전 세계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750S 르망은 맥라렌이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독보적인 업적을 완성시킨 르망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이다. 750S 르망은 전 세계 단 50대 한정 생산, 맥라렌 시리즈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지프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라이드 유어 드림(Ride Your Dream)’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전개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정찰용 차량을 위해 설계된 군용차이자, ‘지프차’의 대명사인 ‘랭글러(Wrangler)’를 향한 오랜 열망을 품고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모험과 낭만의 또 다른 상징인 ‘레이밴(Ray-Ban®)이 함께 한다. 1937년 미 육군 항공대 요청으로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자동차코리아가 EX40을 출시했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에서 차명이 변경됐으며, 상품성이 개선됐다. EX40은 싱글 모터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43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998년 이후 최초의 볼보자동차의 후륜구동이다. 가격은 6674만원이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를 대체하는 상품성 개선형 모델이다. EX40은 싱글 모터 울트라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6674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EX40은 싱글 모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역대 사이클 대회의 팀카 계보…이젠 친환경 시대

역대 사이클 대회의 팀카 계보…이젠 친환경 시대

자전거 경주의 현장은 언제나 선수들이 주인공이지만, 이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리는 '팀카' 또한 레이스의 숨은 공신으로써 경기 중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 부엘타 아 에스파냐 (Vuelta a España)등 세계 3대 사이클 대회는 전 세계 팬들의 주목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알리기 위해 팀카로 참여하는 '브랜드 홍보 경쟁의 무대'이기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이렇게 스포티했나, 기아 스포티지 숏바디 공개

이렇게 스포티했나, 기아 스포티지 숏바디 공개

기아 영국 법인은 신형 스포티지를 4일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부분변경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외관, ccNC를 탑재한 12.3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신형 스포티지 유럽형은 숏바디 모델로 GT-라인 트림 선택이 가능하다. 현행 스포티지는 2022년 영국 출시 이후 12만4000대 이상 판매됐다.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준중형 SUV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신형 스포티지 유럽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숏바디 모델이다. 국내 및 미국 사양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시승기]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를 시승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북미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의 대형 SUV로, 독일의 차만들기 기조와 미국시장의 대형화된 차체가 믹스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실내공간, 배기량으로 인한 세금 혜택은 긍정적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미국시장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아틀라스를 출시했다. 아틀라스의 국내 도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새롭게 선보인 신차가 출시된 셈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리프 티저 공개, 세련된 디자인..주행거리는?

닛산 신형 리프 티저 공개, 세련된 디자인..주행거리는?

닛산은 신형 리프 티저를 3일 공개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로 기존 모델의 해치백 형태를 대신해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로 변경됐으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82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오는 18일 공개된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리프 월드프리미어는 6월 18일 진행된다. 이전 세대 리프는 국내에서도 판매됐는데, 닛산이 한국 시장에 재진출하지 않는 이상 신형 리프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아이고 X 공개, 하이브리드 경형 SUV

토요타 신형 아이고 X 공개, 하이브리드 경형 SUV

토요타는 신형 아이고 X(AYGO X)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아이고 X는 경형 SUV 아이고 X의 부분변경으로 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대됐다. 가솔린 엔진 대신 풀하이브리드를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이고 X는 시티카를 목표로 개발된 토요타 경형 SUV다. 아이고 X는 유럽 전용으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형 아이고 X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아이고 X는 GA-B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 전기차 비교 시승도 가능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 전기차 비교 시승도 가능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3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94개사 451부스 규모로,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현대자동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