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21일, 가격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신형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프리우스는 기존의 파워트레인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외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특징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기존 단일 모델에서 총 3가지 트림으로 모델을 다양화하고 가격을 최대 660만원 인하했다.

차량 가격은 세계 최초로 솔라 패널을 장착한 최상위급 모델인 ‘프리우스 S’가 4120만원,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신규 적용한 표준모델 ‘프리우스 M’은 3770만원, 실속형 모델인 ‘프리우스 E’가 3130만원으로 책정됐다.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출시

도요타 프리우스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연비가 높은 차량으로 리터당 29.2km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1.8리터 엔진과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을 통해 우수한 연비뿐만 아니라 2.4리터 엔진 차량과 맞먹는 파워와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국도요타 측은 전했다. 또 최첨단 공기역학 이론을 적용한 프리우스의 디자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 0.25 cd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석과 7개의 SRS 에어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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