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S1000 RR의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향상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S1000 RR은 기존 모델과 같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11.4kg·m다. 건조 중량은 기존 모델에 비해 8kg 줄어든 175kg이다.

▲ BMW 신형 S1000 RR

'레인 모드', '스포츠 모드', '레이스 모드', '슬릭 모드' 등 총 4가지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모터사이클 최초로 적용된 '레이스 ABS' 시스템, 주행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엔진의 출력과 제동력을 컨트롤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이 장착됐다.

새로 디자인된 윈드쉴드에 새겨진 'RR' 로고는 정체성을 돋보이게 해준다. 메인 프레임은 디자인 변신과 함께 전 모델보다 소재를 더욱 가볍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 날렵해진 사이드와 리어 트림, 뒤꿈치 보호대와 발 받침대 등 다양한 부분들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효율적이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변화를 시도했다.

'레이싱 레드 논-메탈릭/알파인 화이트 논-메탈릭', '블루파이어 논-메탈릭', '사파이어 블랙 메탈릭', '모터스포츠' 등 총 4가지 색삭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4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스페셜 색상인 모터스포츠 색상의 경우 70만원이 추가된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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