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명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축제인 '서울캐릭터ㆍ라이선싱페어 2010'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코엑스(대표 홍성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국내외 콘텐츠 업체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라이선싱 전시회로 190개 업체와 4천여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오콘의 디보, 부즈클럽의 캐니멀, 레드로버의 볼츠앤블립 등이 3D  입체영상 애니메이션 제작을 마치고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캐릭터들 활용한 증강현실(AR¹)과 모션 센애니메이션 시스템인  VIP(Virtual Interactive Person) 기술을 선보일 업체 레이그리프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방귀대장 뿡뿡이와 20년을 훌쩍 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등 토종 장수 캐릭터들도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를 채비해 놓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밖에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신규 캐릭터인 꼬마버스 타요를 선보이며 코코모의 올리브 스튜디오, 포켓몬 코리아, 브루미즈의 삼지 애니메이션, 후토스의 KBSN, 깜부의 캐틱터코이아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21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B,C 홀에서 열린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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