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외관을 업그레이드 한 미들급 로드스터 모터사이클인 F 800 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BMW F 800 R은 기존 모델보다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더욱 남성적이고 섬세함이 살아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라디에이터를 덮는 사이드 섹션과 앞 바퀴 커버는 남성의 넓은 어깨를 연상시키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바람막이와 흰색의 방향 표시등, 붉은색 스프링의 스트럿과 핸드브레이크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 BMW 모토라드가 공인연비 27.7km/l의 F 800 R를 출시했다

BMW F 800 R은 배기량 798cc 수냉식 병렬 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87마력(8000rpm) 최대토크 8.7kg·m(6000rpm)의 동력 성능을 휘한다. 또, 효과적인 진동 상쇄장치인 스위블 로드를 장착해 엔진의 진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직관적인 핸들링과 함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27.7km/l다.

BMW F 800 R에는 단단하고 날씬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과 알루미늄 이중 스윙 암이 적용됐으며, 177kg의 초경량 무게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 산소 센서와 안티 노킹 컨트롤을 포함한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연료 분사장치 채용을 통해 스포츠 로드스터 모터사이클의 재미를 높였다. 

여기에 온-보드 컴퓨터와 ABS, 열선 핸들 그립, LED 방향 지시등, 윈드실드 등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추가로 도난 장치와 파워 소켓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510만 원(VAT포함)이며, BMW 모토라드의 ‘이지라이드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11만824원에 F 800 R을 소유할 수 있다(선납금 50%, 상환유예금 30%, 36개월 할부 기준).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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