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한국 업체가 GM(제너럴 모터스)의 '올해의 우수 협력체'로 선정

제너럴 모터스는 미국 디트로이드 본사에서 '올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협력업체에 대해 11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GM은 1993년부터 거래하는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품질과 서비스,가격,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하여 매년 GM 우수 협력업체를 시상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76개 협력업체중 한국 업체의 비중이 22% 차지하여 2005년 5개에 불과했던 한국업체가 4년새 3배이상 증가 17개업체로 증가 하여 한국부품업체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이처럼 GM내에서 한국부품업체가 좋은 성과(신규 수주 물량 10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GM대우 및 G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가격과 품질, 서비스 우수한 한국부품업체의 해외진출이 확대됐기 때문이에 올해의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GM대우 구매부문 조셉 에드링거 부사장은 "GM대우가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기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냄으로써 이를 함께 지원했던 한국부품업체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며 "이는 그동안 GM대우와 한국부품업체들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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