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2010 오토모티위크(Automotive Week 2010)”에 해외바이어들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개막을 3주정도 남긴 시점에서 이미 21개국에서 해외바이어들이 참가등록을 마쳤고, 이는 전년도의 구매상담 참여 해외바이어의 2배를 훌쩍 넘긴 수치다. 행사를 주관하는 킨텍스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로 보아 전시회 현장에서는 실제 구매관련 바이어만 약 3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결과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자동차 및 A/S관련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좋아진데 기인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므며, KOTRA가 유력한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타켓 바이어군을 정하고 꾸준히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킨텍스가 별도로 경험있는 민간에이전시를 통해 해외유력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2010 오토모티브위크'에 관심을 갖는 해외바이어들


특히, 금년도 전시회에 구매를 목적으로 찾는 바이어를 살펴보면 예년과는 달리 어느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 뿐만아니라 헝가리, 체코, 루마니아등의 동유럽권 국가들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오만, 이라크, 인도 등 새로 떠오르는 중동권 및 신흥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들 및 싱가폴,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도 대형 구매사절단 형식의 바이어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품목도 자동차관련 전자제품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자동차 정비관련 장비, 부품 및 액세서리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 참가업체에게는 더 없이 좋은 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유력한 해외 바이어들이 몰려온 이유에 대하여 “2010 오토모티브위크”의 주관사인 킨텍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무역전시회에 지원하는 전시회 지원자금이 커다란 역할을 했고, 이를 십분활용하여 유력바이어 유치를 위해서 숙박, 항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였고, KOTRA는 헌신적으로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노력하여 준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으며, ”자체적으로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우리업체와 전시회 자체를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외 주요전시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한 것과 한 번 초청된 해외 바이어에게는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꾸준히 네트워크를 다져온 것“등을 내세웠다.

▲ ‘2010 오토모티브위크'에 관심을 갖는 해외바이어들

킨텍스는 전시회 개막일인 3월 26일 금요일에, 사전 매칭작업을 통해 구매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핵심바이어 50여개사를 별도로 선별하여 전시회장내에 별도의 수출상담회 장소를 마련하고 통역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실제 계약까지 성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2010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 와 튜닝,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 전문전시회인 ‘더 튜닝쇼’ 두 개의 전시회가 어우러진 행사로 오는 3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고양 킨텍스의 실내외 실외전시장에서 25,000sqm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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