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20일, 혼다 KCC모터스 강북 전시장에서 신형 CR-V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CR-V의 가격은 2WD LX 모델 3270만원, 4WD EX 모델 3470만원, 4WD EX-L 모델이 3670만원으로 기존모델에 비해 최대 120만원 저렴해졌다.

▲ 혼다코리아가 신형 CR-V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CR-V는 스타일리시 어반 비이클(Stylish Urban Vehicle)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적이고 스마트한 일상과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리도록 제작됐다.

신형 CR-V에는 2.4리터급 4기통 i-VTEC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2.6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기존모델보다 최고출력은 20마력, 최대토크는 0.2kg·m 향상됐다. 또, 4륜구동 모델과 전륜구동 모델 중 선택이 가능하며 연비는 전륜구동 모델 11.9km/l, 4륜구동 모델 11.3km/l로 약 11%가량 향상됐다.

또, 혼다만의 독창적인 연비절감 시스템인 'ECON 모드'를 적용해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서스펜션을 보완해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된 주행과 승차감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 혼다코리아가 신형 CR-V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CR-V는 연비 및 오디오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5인치 칼라 인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MID)와 대용량 센터 콘솔이 적용돼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2열시트에는 원 모션 폴딩 시트를 적용해 넉넉한 공간 활용도이 가능하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신형 CR-V는 남녀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혼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SUV모델"이라며 "혼다코리아는 4세대 CR-V를 포함해 최근 출시된 다양한 신차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