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6일, 스포츠 하이브리드 모델 혼다 CR-Z의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혼다 CR-Z의 실내는 운전자 주변으로 각종 버튼 및 계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한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대시보드를 과감하게 삭제한 대신, 스티어링 휠 양 옆에 날개 모양의 공간을 마련해 스위치를 배치시킨 점은 파격적이다. 이 공간에 사용 빈도가 높은 에어컨 버튼, 사이드 미러 조종레버 등 스위치를 배치해 운전자가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조수석에서도 손이 닿도록 했다.

반대로 CR-Z를 스포티하게 주행하거나 연비 위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운전 모드를 전환하는 장치인 '3모드 드라이브 시스템'등 주행 관련 버튼은 좌측 공간에 배치해 운전자에게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스위치는 운전석에 앉아서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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