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패신저&카고 공개, 2025년 하반기 출시

기아 PV5 패신저&카고 공개, 2025년 하반기 출시

발행일 2025-02-28 05:14:08 이한승 기자

기아 PBV 라인업 PV5와 차세대 E-GMP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개발명 eS)가 공개됐다. PV5는 패신저, 카고, WAV, 샤시캡과 라이트 캠퍼, 프라임, 오픈베드, 냉동탑차 및 유럽형 크루로 구성되며, PV5 기본 모델은 2025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먼저 공개된 PV5는 라인업은 PV5 패신저와 PV5 카고다. PV5 패신저는 1/2/3열 시트 배열을 탑승 규모와 목적에 따라 운영할 수 있다. PV5 카고는 적재 용량을 달리한 컴팩트, 롱, 하이루프로 운영되며, 택시 앱미터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기반 OS(AAOS)의 '올인원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기아는 PBV에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E-GMP.S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콘셉트로 개발, 향후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 대응이 가능하며, 내부 모듈 없이 구성된 셀투팩(Cell-to-Pack)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PV5는 중형 PBV로 71.2kWh 및 51.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하며, 유럽에는 43.3kWh 용량 LFP 배터리의 카고 모델을 추가로 운영한다. PV5 패신저는 71.2kWh 배터리팩으로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50Nm(25.5kgm), 유럽 WLTP 기준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16:9 비율의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OTA 업데이트, 디지털키2, V2L,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유지보조2가 적용되며, 루프, 도어, 테일 게이트 등 바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이 적용된다.

PV5의 전면부는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A 필러의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디자인 정체성을 살렸다. 소프트 민트, 레이크하우스 그레이, 프로스트 블루 외장 색상과 딥 네이비, 도브 그레이, 에스프레소 브라운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PV5의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모듈 방식의 맞춤형 사양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가구처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실내에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개념인 '기아 애드기어(Kia AddGear)'를 처음 도입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으며, AAOS를 지원한다.

PV5 패신저의 운전 공간은 안정감과 낮은 벨트라인이 연출하는 개방감을 갖췄다. 크래시 패드에 적용된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 공간은 USB 충전 단자, 시트 열선 스위치 등으로 탑승객을 배려했고, 2열 리클라이닝 & 폴딩 시트를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동승석 폴드&다이브 기능 및 1열에서 화물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크 스루 기능이 지원되며, 최대 5165L(VDA)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화물 공간에는 체결을 위한 'L-트랙 마운팅'을 적용하고, V2L 기능을 추가했다. 플릿 고객을 위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는 휠체어 탑승자가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차량 측면 승하차 방식을 적용했다. 편리하고 범용적인 휠체어 벨트 체결 구조 및 2열 탑승을 통해 일반 승객과 동일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보호자를 위한 3열 팁업 시트를 적용했다.

기아는 기본 모델 외에도 직접 생산하고 보증하는 컨버전 비즈니스 체계를 통해 다양한 PV5 라인업을 제공한다. 유럽 전용 크루 모델은 패신저와 카고의 특성을 결합해 2열 공간을 필요에 따라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PV5는 오는 4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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