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아이오닉5 부분변경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오닉5 부분변경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48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리어 와이퍼 등이 추가됐다. 정숙성과 승차감이 개선됐으며, 차체 보강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가격은 5240만원으로 동결됐다.

아이오닉5 부분변경은 전반적인 상품성 강화에도 전 트림 가격이 동결됐다. 신형 아이오닉5 세부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기준 롱레인지 E-라이트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다. 신형 아이오닉5에는 스포티함이 강조된 N 라인 트림이 신설됐다.

아이오닉5 부분변경에는 기존 77.4kWh 배터리를 대체하는 84kWh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458km에서 485km로 늘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8분이내 배터리 10->80% 충전이 가능하다. 신형 아이오닉5는 NVH와 안전성이 강화됐다.

신형 아이오닉5에는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쇼크업소버, B필러와 전후석 도어 강성 보강, 2열 측면 에어백 등이 추가됐다. 또한 차체 하부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도 향상됐다.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흡차음 면적이 넓어졌다.

신형 아이오닉5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리어 와이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 신규 휠, 신규 컬러 등이 특징이다. 제어기까지 범위가 확대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가 내장됐다.

신형 아이오닉5에는 사용성이 개선된 유너버설 아일랜드,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캠 2, 2열 리모트 폴딩, 차로 유지 보조2 등 다양한 신규 사양이 추가됐다.

아이오닉5 부분변경에 신설된 N 라인은 N 라인 전용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보디 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N 라인 엠블럼, N 라인 20인치 휠, N 가니쉬 히든 라이팅, N 라인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 블랙 내장재 및 레드 스티치, N 라인 시트 등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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