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신형 7시리즈 750e xDrive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750e xDriv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향상된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최대 60km를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이 기본이다. 가격은 1억8940만원이다.

뉴 750e xDrive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스포티한 스타일의 M 스포츠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8940만원, 1억9240만원이다. 신형 7시리즈는 기존에 출시된 가솔린과 디젤, 전기차에 PHEV 추가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고객 선택 폭이 넓어졌다.

신형 7시리즈 PHEV는 3.0리터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 총 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만에 가속한다.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향상된 22.1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60km를 전기로 주행한다.

신형 7시리즈 PHEV에는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5도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BMW 시어터 스크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이다.

또한 뒷좌석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조화를 이뤄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마사지 기능, 전 좌석 도어 및 앞좌석 센터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 최고급 편의사양이 적용돼 럭셔리함이 강조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