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게재된 신형 싼타페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싼타페는 박시한 보디와 전체적으로 투박한 외관 스타일을 특징으로 현대차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차세대 싼타페는 곡선 위주로 고급감이 강조된 현행 모델과 다르게 직선이 위주의 박시한 보디와 전체적으로 투박한 외관 스타일로 변경된다. 가파르게 설계된 A필러, 쭉 뻗은 루프라인과 직사각형 후측면 윈도우는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과거 현대차 갤로퍼 등이 연상된다.

전면부에는 슬림하고 와이드하게 디자인된 그릴과 하나로 연결된 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현대차 ‘H’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이 삽입된다.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와 측면부 검정색 플라스틱 휠 아치 클래딩, 루프 레일 등으로 강인한 인상이 구현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범퍼 상단에 낮게 배치됐으며, 직사각형 디자인이다.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은 주간주행등과 같은 ‘H’ 형상이다. 후면부 방향지시등은 범퍼 하단에 적용된다. 신형 싼타페는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베이스 등 차체 크기가 커지며, 실내 공간도 확대된다.

신형 싼타페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 센터터널 대형 수납공간 등이 탑재됐다. 신형 싼타페 파워트레인은 디젤 없이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