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부분변경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가 게재한 신형 쏘렌토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쏘렌토는 크기가 커진 전면부 그릴을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내년 하반기에 공개된다.

쏘렌토 부분변경은 전면부가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화된다. 2023년 출시가 예정된 기아 전기차 EV9과 유사한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크기를 키우고 신규 패턴이 삽입된 그릴을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길게 배치됐다.

가로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현행 모델과 대비된다. 4구 LED 램프가 탑재됐다. ‘C’자형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구현됐다. 범퍼 하단은 현행 쏘렌토와 유사한데, LED 안개등이 유지됐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변화가 적다.

신규 휠과 가니쉬 추가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셀토스 부분변경 등 기아 최신 모델에 비춰봤을 때 좌우가 연결된 가능성이 크다.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디테일이 강화됐다. 범퍼 하단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디퓨저와 장식, 리플렉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이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및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1.6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수출) 등 기존과 같다. 다만 연비 향상을 위해 일부 셋업이 조정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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